한미일 외교장관들 정상회담 점검… 尹부친상 조의 표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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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3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화상 회담을 개최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후 화상 회담을 열고 한·미·일 정상회의 의제를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한편 이번 화상화의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박진 장관에게 윤 대통령의 부친상을 언급하고 조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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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3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화상 회담을 개최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후 화상 회담을 열고 한·미·일 정상회의 의제를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회담에서 박 장관은 최근 하와이주 마우이섬 내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블링컨 장관과 마우이 섬 주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우리 정부가 2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블링컨 장관은 깊은 감사를 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편 이번 화상화의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박진 장관에게 윤 대통령의 부친상을 언급하고 조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도 소셜미디어에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명예교수님의 타계소식에 윤 대통령과 가족분들께 진심어린 조의를 전한다”며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지금 저희도 마음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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