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힘 대표 ‘스쿨존 속도제한 탄력운영’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김진태 강원도정의 첫 번째 도내 규제 혁신 방안인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 탄력운영 정책'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14일 원주에 위치한 도로교통공단에서 개최된 '교통정책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지난 2021년 4월 시행된 '안전속도 5030' 정책과 관련, 천차만별인 도로 환경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지 않고 획일적 규제를 도입하다 보니 비효율적이란 비판이 많이 제기됐다"며 "특히 보도가 없는 고가 차도나 보행자 안전과 거의 상관이 없는 구간에 대해 획일적으로 규제하는 건 모순됐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김진태 강원도정의 첫 번째 도내 규제 혁신 방안인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 탄력운영 정책’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14일 원주에 위치한 도로교통공단에서 개최된 ‘교통정책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지난 2021년 4월 시행된 ‘안전속도 5030’ 정책과 관련, 천차만별인 도로 환경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지 않고 획일적 규제를 도입하다 보니 비효율적이란 비판이 많이 제기됐다”며 “특히 보도가 없는 고가 차도나 보행자 안전과 거의 상관이 없는 구간에 대해 획일적으로 규제하는 건 모순됐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안전속도 5030’은 도시부 도로 제한속도를 기본 50㎞/h, 주택부 도로 제한속도를 30㎞/h로 각각 제한한 정책으로, 도로 제한속도가 지나치게 획일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도내에서는 스쿨존 내 일률적인 시속 30㎞ 속도 제한은 과도한 규제로 판단, 시간대에 따라 차량 속도 제한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정책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왔다.
김 대표는 “스쿨존에서도 아이들 통행이 없는 시간대까지 제한속도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한가, 오히려 시민 불편이 더 많이 초래되는 게 아니냐는 요구가 제기되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과도한 교통 규제를 합리화할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이세훈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춘천 레고랜드 찾은 영국 대원들 "오늘 일정 제일 즐겁다"
- 춘천 실종 초등생 유인 50대 징역 25년 선고… "죄질 극히 불량"
- 삼척 해수욕장서 부자 바다에 빠져…아들 살았지만 아버지는 숨져
- 성폭행 혐의 전 강원FC 선수 2명 1심서 징역7년 법정구속
- 춘천 출신 뉴진스 민지, 빌보드 200 1위에 "더 좋은 음악 보답"
- "참담하다" 초등생 성매매 5명 집행유예 처분에 재판부 항의 반발
- 춘천 모 건물 청소년 집단 난투극 ‘우범 송치’로 대응
- 양양 한 복권점서 로또 1등 2게임 당첨…동일인이라면 71억 대박
- "용평와서 먹어봐라…예술이다" 정용진 부회장이 극찬한 전통주는 '○○○막걸리'
- [영상] 강릉 안목항 해안서 배낚시 중 대형상어 나타나 '화들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