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자도 ‘제1호 수소 시내버스’ 오늘 삼척서 첫 운행

1회 충전 최대 550㎞ 주행

▲ 강원특별자치도 제1호 수소 시내버스 시승식 행사가 최근 삼척시청 본관 앞에서 박상수 시장과 정정순 시의장, 곽일규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 장철순 강원여객자동차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 첫 수소 시내버스가 삼척 시내를 달린다.

삼척시는 지난 14일 시청 본관 앞에서 박상수 시장과 정정순 시의장, 곽일규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 장철순 강원여객자동차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제1호 수소 시내버스 시승식 행사를 가졌다. 수소 시내버스는 16일부터 시내노선에 투입된다.

이번에 도입된 수소 시내버스는 수소와 산소를 결합,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만들어 주행하는 연료전지시스템을 적용해 물과 공기만을 배출한다.

1회 충전으로 최대 550㎞ 주행이 가능하다. 48개 좌석 중 8석이 교통약자석이 다. 저상버스이어서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도 편하게 탑승할 수 있다.

‘청정수소드림시티’로 시정비전을 제시한 삼척시는 그동안 수소 승용자동차 310여대를 보급했다. 수소충전소도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수소생산시설도 구축돼 도내 충전소에 공급하는 등 수소경제 이행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구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