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재기업 지큐엘, 원주에 제조 공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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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재기업인 지큐엘이 원주에 공장을 신설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지큐엘은 최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김진태 도지사, 원강수 시장, 육영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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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재기업인 지큐엘이 원주에 공장을 신설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지큐엘은 최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김진태 도지사, 원강수 시장, 육영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지큐엘은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반도체 공정장비용 소재부품 생산기업으로, 총 470억원을 투자, 오는 2024년 3월까지 원주 문막농공단지 부지에 연면적 9670㎡ 규모 실리콘 잉곳 제조 공장을 신설, 향후 반도체 공정용 부품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확보한다.
시는 이번 투자로 약 245명의 직·간접적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기업이 거래하는 반도체 기업들과의 연관 효과에 따라 향후 지역의 반도체 클러스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투자는 원주가 반도체산업 도시로 나아가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큐엘이 지역에 잘 정착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우량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원주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며“강원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기업지원을 위한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차별화된 규제개선 및 특례반영으로 기업이 원하는 투자여건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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