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자연자원 활용 ‘트레킹 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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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지역 걷기 자원의 '트레킹 명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원주에는 치악산둘레길, 원주굽이길, 섬강자작나무숲둘레길, 혁신·기업도시 둘레길 등 50개 코스, 총 연장 600㎞가 넘는 걷기여행길과 도시공원 숲길이 조성돼 있다.
이에 착안해 시는 이들 걷기 자원을 매개로 일반적 걷기를 넘어 각종 걷기 관련 대회 유치 등으로 보다 많은 외지인을 유입, 지역 경제를 살찌우는 '트레킹 도시 원주'로 진화시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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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지역 걷기 자원의 ‘트레킹 명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원주에는 치악산둘레길, 원주굽이길, 섬강자작나무숲둘레길, 혁신·기업도시 둘레길 등 50개 코스, 총 연장 600㎞가 넘는 걷기여행길과 도시공원 숲길이 조성돼 있다.
이에 착안해 시는 이들 걷기 자원을 매개로 일반적 걷기를 넘어 각종 걷기 관련 대회 유치 등으로 보다 많은 외지인을 유입, 지역 경제를 살찌우는 ‘트레킹 도시 원주’로 진화시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첫 걸음으로 시는 오는 9월 2일 행구동 운곡솔바람숲길 일원에서 ‘제1회 원주맨발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운곡솔바람숲길은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오는 소나무 숲속에 조성된 2.7㎞(원주얼교육관주차장~운곡원천석묘역~운곡고개~돌개삼거리)흙길 걷기코스다. 시는 부대행사로 공연, 페이스페인팅, 맨발게임, 경품추첨 등을 진행하며 참가자에게 기념품도 제공한다.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한국걷기협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맨발걷기 시작 전인 이날 오전 9시에는 ‘트레킹 도시 선포식’을 갖는다. 또 오는 31일 문화원에서 건강맨발걷기를 주제로한 건강강연회도 진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스무산 일원에서 숲속을 달리는 트레일러닝 대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원주를 트레킹&러닝 명소로 도약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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