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관악 경연대회 관광지 특수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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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에서 열린 국내 관악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47회 대한민국 관악 경연대회 및 관악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관악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 관악단 등 43개팀 2000여명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10∼15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및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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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음식점 경기 활성화 도움
지역명소 홍보 여름축제 평가
태백에서 열린 국내 관악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47회 대한민국 관악 경연대회 및 관악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관악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 관악단 등 43개팀 2000여명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10∼15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및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관악 경연대회는 행진곡과 자유곡 등 각각 1곡씩을 15분 동안 합주 경연으로 진행됐다. 초등부·중등부·고등부, 특별부·일반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다.
이번 대회에서 전국 초·중·고 및 일반부 관악합주단, 오케스트라단 등 실력있는 연주자들이 배출되고, 다양한 장르와 레퍼토리 등을 선보이면서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육군사관학교 및 해병대 군악대, 코리아주니어빅밴드, 유카리스 중창단, 경희대 윈드 오케스트라 등이 품격있는 연주를 잇따라 펼치면서 시민·관광객들의 흥을 돋웠다.
육사군악대와 코즈빅밴드, 태백농악대,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태백역∼중앙로∼문화광장)도 큰 주목을 받았다.
전국 각지에서 많은 참가팀이 방문하면서 여름 성수기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에 시너지역할을 톡톡히 했다. 참가팀들은 지역 숙박업소에 머물며 태백산국립공원과 365세이프타운, 용연동굴, 등 주요 관광지를 여행했다. 또 한우와 닭갈비 등 지역 대표 음식점들은 관악 경연대회 손님들로 특수를 누렸다.
고재창 태백시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외에서 훌륭한 연주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전국에 태백을 알리는 계기가 됐고, 경제 및 관광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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