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친환경에너지센터 운영 전부터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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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영월군이 우여곡절 끝에 장기간 애물단지로 전락된 친환경에너지센터(본지 7월 18일자 13면)수탁기관을 선정했으나 전문성 부족 등이 우려돼 향후 내실있는 운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은 태양광과 지열·풍력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법인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3년 기간의 수탁기관 신청을 받은 뒤 최근 현장설명회와 서류 및 면접 심의를 거쳐 영월종교미술박물관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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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 “관련 없어 전문성 부족” 우려
내달 개관… 군 “운영 활성화 모색”
속보=영월군이 우여곡절 끝에 장기간 애물단지로 전락된 친환경에너지센터(본지 7월 18일자 13면)수탁기관을 선정했으나 전문성 부족 등이 우려돼 향후 내실있는 운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은 태양광과 지열·풍력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법인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3년 기간의 수탁기관 신청을 받은 뒤 최근 현장설명회와 서류 및 면접 심의를 거쳐 영월종교미술박물관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박물관측은 센터 2층 상설전시실에 연료 및 폐기물에너지와 액화에너지·소수력에너지 등의 체험시설을 확충하고 천체 및 동굴 탐험학교·펫힐링달빛동물원 등의 패키지 상품 개발 등의 시설·콘텐츠 보강을 거쳐 빠르면 9월부터 공식 개관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박물관은 센터장과 학예실장을 비롯해 디자인 제작과 설치, 도슨트 해설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시설관리, 마케팅 등을 위한 인력 7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종교미술박물관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와 관련성이 없어 보여 센터를 제대로 운영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든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특히 “군이 2021년 2회에 걸친 수탁기관 공개 모집 공고를 냈으나 신청자가 없어 실패하자 연간 2억여원의 위탁료 지원을 새로 제시해 성사됐다”며 “결국 인건비로 모두 충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박물관측이 군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는 2024년 1억6000여만원, 2025년 1억4000여만원 등 적자를 예상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일부의 우려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앞으로 박물관측과 긴밀히 협의해 운영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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