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진 前 대구상원고 감독, 구미대 사령탑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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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구상원고 야구부의 '마지막 전국 대회 우승' 사령탑으로 알려진 박영진 前 감독이 구미대학교 야구부 감독으로 취임했다.
박영진 신임 감독은 MHN스포츠에 구미대학교 야구부 특징에 대해 잘 살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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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현재 대구상원고 야구부의 '마지막 전국 대회 우승' 사령탑으로 알려진 박영진 前 감독이 구미대학교 야구부 감독으로 취임했다.
15일, MHN스포츠로 전달된 소식에 의하면, 구미대(총장 : 이승환)가 성낙수 감독의 후임으로 박영진 감독을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박영진 감독은 2016년 시즌 직후 모교 사령탑에서 물러난 이후 무려 7년 만에 다시 현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박영진 신임 감독은 MHN스포츠에 "구미대 재학생 학부모들과 학교측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다. 처음에는 고사를 했다. 그러나, 두 차례에 걸린 감독 수락 요청에 나도 마음이 흔들렸다. 오랜만에 다시 현장으로 나가보고자 하는 마음도 컸다."라며 취임 수락 사유를 밝혔다.
구미대학교는 경북 지역의 전문대학교 중 최초로 야구부를 출범했으며, 2021년 U리그 참가 이후 올해로 3년 째를 맞이하게 됐다. 짧은 창단 역사에 비해 프로 선수는 상당히 일찍 배출했다. 제물포고 출신의 에이스 천보웅이 구미대 편입 이후 1년 만에 한화 이글스 지명을 받아 현재 퓨쳐스리그에서 뛰고 있다.
박영진 신임 감독은 MHN스포츠에 구미대학교 야구부 특징에 대해 잘 살명을 했다. 박 감독은 "구미대학교는 2, 3, 4년제로 모두 운영이 가능하다. 2년 동안 열심히 한 이후 더 하고 싶은 선수는 3/4학년으로 계속 재학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구미 공단에 있는 수많은 고교 야구부 출신 CEO들의 관심으로 취업 활동을 할 수도 있다. 이러한 장점을 잘 살려서 많은 원석들이 구미대학교로 원서를 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달해 왔다.
때마침 고교야구는 봉황대기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지명을 받지 못한 인재들은 서서히 대학 입시 준비를 병행해야 한다. 이에 대해 박영진 감독은 "지방대학교가 많이 어렵다. 그러나 수도권 지역의 학교들을 포함하여 많은 감독들이 우리 학교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고 많은 지원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라며 각지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고교 지도자드르이 관심을 촉구했다.
박 신임 감독은 구미대 취임을 마치는 대로 봉황대기 관전을 위해 쉴 틈 없이 서울로 출장을 올 예정이다.
한편, 박영진 감독은 대구상업고(대구상원고 전신)-성균관대학교 졸업 이후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연고지 삼성 라이온즈에 합류했다. 프로 현역 시절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으나, 대구상고 시절에는 5경기 연속 투구로 모교의 청룡기 선수권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대학 시절에도 명문대 스타들이 가득한 고려대/연세대 선수들이 투수 박영진이 등판하는 날에 2루를 밟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들려오기도 했다.
은퇴 후 삼성 1, 2군 매니저를 거쳐 군 복무에 임했고, 전역 이후에는 영어학원 사업으로 잠시 야구계를 떠나 있다가 모교 대구상원고의 부름을 받고 코치와 감독으로 오랜 기간 지도자 생활을 했다. 이 시기에 청룡기 선수권만 두 번을 재패하면서 선수/감독으로 시상을 받은 이로 이름을 남겼다. 청룡기 선수권 외에도 대붕기 고교야구 2연패, 전국체전 우승 등 여러 차례 우승/준우승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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