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부터 케인 ‘공백’ 실감…토트넘, 대체자로 ‘스코틀랜드 득점왕’ 교고 다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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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대체자로 후루하시 교고(셀틱)가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으르 달궜던 최전방 공격수 케인을 끝내 떠나 보냈다.
다시 언급되는 공격수 중 한 명이 교고다.
그럼에도 공격수들이 대부분 행선지가 정해졌다는 점에서 교고는 토트넘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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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대체자로 후루하시 교고(셀틱)가 다시 급부상하고 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으르 달궜던 최전방 공격수 케인을 끝내 떠나 보냈다. 대체자 마련이 시급하다. 토트넘은 2023~203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브렌트포드전에서 2-2로 비겼다. 최전방에는 히찰리송이 배치됐는데,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케인이 없자 손흥민도 브렌트포드 수비진의 집중 견제를 받으며 고립되는 경우가 잦았다. 다행히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에메르송 로얄의 연속골로 패배는 면했지만, 케인의 공백이 여실히 느껴진 개막전이었다. 이적시장 문이 닫히지 않은 만큼 토트넘은 케인의 대체자를 구해야 한다.
다시 언급되는 공격수 중 한 명이 교고다. 교고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뛰고 있다. 지난시즌 리그 23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추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는 교고에 밀려 주로 벤치에 머물렀다. 셀틱을 이끈 감독이 현재 토트넘에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그루 감독이다. 교고는 지난달 셀틱과 4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교고는 셀틱과 재계약을 체결한 뒤 “놀라운 클럽에서 4년 동안 더 머무를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셀틱을 대표하게 돼 영광이다. 지난시즌은 믿을 수 없었다. 우리의 목표는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었다. 새로운 시즌 목표도 동일하다. 성공과 메달을 가져오는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고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으로 부임한 뒤 계속해서 이적설이 불거졌다. 교고는 셀틱에서 85경기에서 56골 1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셀틱에서의 활약이 EPL에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럼에도 공격수들이 대부분 행선지가 정해졌다는 점에서 교고는 토트넘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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