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스페인 신성 MF 베이가 영입 위해 상향 계약서 제시...지엘린스키 대체자로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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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스페인 신성 가브리 베이가 영입에 착수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나폴리는 베이가에 대한 입찰을 개선했다. 새로운 제안과 거래를 제시했다. 셀타 비고는 다음 주 리그 경기 전까지 최종 해결책을 찾고 싶어 한다.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나폴리와 셀타 비고는 4,000만 유로(약 583억 원)에 베이가 이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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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나폴리가 스페인 신성 가브리 베이가 영입에 착수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나폴리는 베이가에 대한 입찰을 개선했다. 새로운 제안과 거래를 제시했다. 셀타 비고는 다음 주 리그 경기 전까지 최종 해결책을 찾고 싶어 한다.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베이가는 스페인 초특급 유망주 미드필더 가운데 한 명이다. 2002년생으로 셀타 비고 유스에서 성장해 프로 무대 데뷔까지 이뤄냈다. 데뷔는 2020-21시즌에 했지만,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서 뛴 것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가는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지난 2월 라리가에서만 4골 1도움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재능과 좌우 윙어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스페인 출신답게 볼 간수가 좋고 창의성과 볼 운반 등이 장점인 선수다.
베스트급 활약을 했다. 올 시즌 라리가 36경기를 소화해 11골 4도움을 올린 베이가는 라리가 사무국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올해의 팀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베이가는 루카 모드리치, 페데리코 발베르데(이상 레알 마드리드), 페드리(바르셀로나), 마켈 메리노(소시에다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수많은 스카우터들이 그를 보기 위해 찾았다. 지난 4월 영국 '90min'은 "리버풀, 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등이 (그를 보기 위해) 경기장에 있었다. 아스널, 브렌트포드, 첼시 등도 이번 시즌 그를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자연스럽게 빅클럽들과 강하게 연결됐다. 맨체스터 시티를 포함해 나폴리까지 영입에 관심을 보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역사를 썼다. 하지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김민재 등 주요 자원이 팀을 떠났다.
추가로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아흘리와 강하게 연결 중이다. 알 아흘리는 올 여름 에두아르 멘디를 시작으로 리야드 마레즈, 알렝 생-막시맹,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한 팀 중 하나다. 중원에 지엘린스키까지 영입할 계획이다.
나폴리는 지엘린스키의 공백을 베이가로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나폴리와 셀타 비고는 4,000만 유로(약 583억 원)에 베이가 이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나폴리는 또한 아탈란타의 퇸 코프메이너르스도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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