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연준 추가 금리 인상 우려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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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는 견조한 미국 소매판매 지수에 따른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며 하락 출발했다.
미국 현지 언론은 이날 미국 소매판매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으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금리를 추가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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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는 견조한 미국 소매판매 지수에 따른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며 하락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오전 9시 46분 전일 대비 198.20포인트 내려간 3만5109.4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은 전장보다 26.59포인트 하락한 4463.13으로 거래됐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71.88포인트 떨어진 1만3716.45를 기록했다.
미국 현지 언론은 이날 미국 소매판매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으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금리를 추가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분석했다.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소매 판매는 미국 실물경제의 버팀목이자 종합적인 경제 건전성을 평가하는 척도다.
피터 앤더슨 안데르센 자산 관리 설립자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소매판매 수치 결과가 연준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임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장의 불안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44% 내린 배럴당 80.50달러를 기록했다. 10월물 브렌트유 가격도 배럴당 84.39달러로, 전장보다 2.1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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