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내 천만원 돌려줘!" 조혜련이 공개 저격한 이유 ('강심장') [종합]

[OSEN=김수형 기자]’강심장리그’에서 조혜련이 강호동과 얽힌 1000만원 행방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리그’에서 내친소(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내친소 특집’이  그려진 가운데 먼저 조혜련이 ‘강호동 내 천만원 돌려달라’는 썸네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천만원 행방에 대해. 궁금증을 안긴 것.

본격적으로 강호동이 정말 1000만원을 빌리고 튄(?) 것인지 물었다. 조혜련은 “방송에서 한 두번 흘려가듯 했던 얘기강호동 앞에선 처음”이라며 대면의 날이라고 했다. 그는 “사적인 얘기보다 공적으로 하는게 낫겠다 시청자 공증 필요하다”며 운을 뗐다.

조혜련은 “때는 12년 전이었다”고 하자, 모두 “이자가 1억 아니냐”며 웃음, 조혜련은 “우리 어머니 칠순잔치 때였다”며 입을 열었다.강호동이 칠순잔치 축의금을 ‘천만원’ 냈다는 것.

그렇게 감동한 사이, 어느 날 강호동에게 전화가 왔다는 조혜련은 “10만원을 천만원으로 잘못낸 것,금액차가 100배”라고 해  강호동을 가시방석에 앉게 했다. 조혜련은 “내가 30만원 짜리로.. 확 줄어든 기분”이라며 섭섭함을 전했다.

결국 ‘스타킹’ 대기실에서 천만원 반납했다는 조혜련은 “최종적으로 난 20만원 축의금 받은 것”이라 하자 강호동은 “돌려받고 미안한 마음에 다시 백만원을 봉투로 전달했다 근데 기억 못 한다”고 억울해 했다.

이에 모두 “그렇게 해도 900만원 손해”라고 해 폭소, “결론은 천만원 돌려줘야 끝나는 것”이라 거들어 폭소하게 했다.

다음은 김지민이 ‘허경환은 예쁜 여자가 있을 때만 술 마신다’고 폭로했던 것을 언급, 허경환은 “마음에 드는 여자가 없으면 그렇다”고 인정했다.

이어  ‘소개팅녀와 만취해서 홍대거리 활보했다’는 일화에 대해 허경환은 “코로나 전 소개팅했던 때, 맨정신에 첫 느낌이 좋았다”며“술 마시고 노래방 갔는데 상대가 너무 많이 마셔 만취한 상태. 데려다 주려고 택시 잡던 사이, 갑자기 우체통에 올라가 인사불성됐던 모습에 잘 되지 않았다”며 그렇게 안타깝게 소개팅이 파토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