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돌싱일 때 지상렬에게 심쿵"(강심장리그)

이소연 2023. 8. 1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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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리그' 조혜련이 과거 지상렬한테 설레였던 사연을 고백했다.

8월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조혜련이 지상렬과의 일화를 전했다.

김호영은 조혜련에게 "혼자일 때 지상렬이 내가 우주 키워봐? 고백을 했다더라. 썸 같은 게 있었냐"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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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리그' 조혜련이 과거 지상렬한테 설레였던 사연을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월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조혜련이 지상렬과의 일화를 전했다.

김호영은 조혜련에게 “혼자일 때 지상렬이 내가 우주 키워봐? 고백을 했다더라. 썸 같은 게 있었냐”고 질문했다.

조혜련은 “제가 갔다가 돌아온 타이밍에 지상렬과 같이 프로그램을 했다. 시간이 가며 정이 들었다. 나도 외롭기도 하고. 회식 자리에서 내가 우주 한번 키워봐? 걔는 그런 걸 훅 던지더라"고 돌이켰다.

이지혜가 “심쿵했죠?”라고 묻자 조혜련은 “심쿵했다. 그 때 내가 외롭기도 하고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까. 애들도 보면 그렇고. 지상렬 보는데 살짝 심쿵했다가 답이 없더라. 애가 술 먹고, 그렇게 깨끗하지도 않지. 상렬이 보니까 답답했지만 마음이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혜련은 “그러고 남자친구가 생겼다. 지금의 남편이다. 회식 자리에 소개해주러 간 거다. 남편이 얼굴이 좋다. 지상렬이 약간 놀라면서 어디가 좋아서 결혼을 생각하느냐고 했다. 남편이 눈에서 꿀이 나오면서 ‘매력 있잖아요’ 그랬더니 지상렬이 화를 내면서 왜 나한테는 안 보여주느냐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매력을 내가 찾아줘야 하냐? 자기가 봐야지”라며 지상렬에게 “너는 답이 없다, 버스는 기다려주지 않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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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20분 방영되는 '강심장리그'는 핫한 인물들이 들려주는 힙한 이야기를 담은 2023년 새 토크쇼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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