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리그' 허경환 "유라인 될 뻔했는데 조세호에게 빼앗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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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리그' 허경환이 유재석, 신동엽과 이유를 밝혔다.
8월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이호영의 절친으로 류승수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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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리그' 허경환이 유재석, 신동엽과 이유를 밝혔다.
8월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서는 이호영의 절친으로 류승수가 출연했다.
이날 허경환은 16년째 라인 없이 무소속인 이유에 대해 "(유재석과) '해피투게더'를 5,6년 했다. 개그맨 G4가 나왔는데 다 나가 떨어지고 나만 남았다. 미선 누나, 명수 형, 봉선 누나 옆자리까지 왔다. 엉덩이 조금만 움직이면 됐다. 그런데 갑자기 조세호가 게스트로 몇 번 나오더니 최홍만 성대모사로 터지더니 유재석 형 방에 들락날락거리더라. 그러다가 개편 때 내 자리에 앉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어느 순간 내 자리가 없어져 있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얘가 아주 영악한 게 살을 빼기 시작하고 모든 걸 내려놓고 재석이 형 옆으로 가면서 '유퀴즈'를 하고 있더라"고 덧붙였다.
허경환은 "지금도 TV 보다가 '유퀴즈' 나오면 게임처럼 리모컨을 다닥 누른다"며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는 "동엽이 형과도 인연이 있지 않냐"고 물었다. 제가 신동엽 토크쇼 1위로 데뷔했다. 동엽이 형이 너무 잘한다고 했다. KBS 개그맨 지원해보라고 조언을 듣고 한 번에 붙었다. 동엽이 형은 라인이 아니라 나를 무릎에 앉혔다. 그런데 저를 키워준 분이라 만나면 어색하더라. 아빠 같다. 내가 존경하고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이다"고 밝혔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20분 방영되는 '강심장리그'는 핫한 인물들이 들려주는 힙한 이야기를 담은 2023년 새 토크쇼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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