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유재석 6년간 보좌…'유퀴즈' 조세호 자리는 원래 내 것"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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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이 '유라인'이었다고 주장해 폭소를 안겼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는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한 가운데 데뷔 후 16년째 유재석의 '유라인', 강호동의 '강라인' 중 어느 쪽에도 속하지 못했다며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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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허경환이 '유라인'이었다고 주장해 폭소를 안겼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는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한 가운데 데뷔 후 16년째 유재석의 '유라인', 강호동의 '강라인' 중 어느 쪽에도 속하지 못했다며 하소연했다.
특히 허경환은 유재석을 6년간 보좌했다면서 "'해피투게더'를 6년 같이 했다. 저만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라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갑자기 조세호가 게스트로 몇 번 나오다가 최홍만 흉내로 웃기더니 개편 때 내 자리에 앉더라. 그때까지만 해도 착하고 순진해서 난 몰랐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샀다.
허경환은 "조세호가 아주 영악한 게 살을 빼기 시작하고 조용해지고 모든 걸 내려놓고 재석이 형 옆에 가더라. 어느 날 '유퀴즈'까지 하고 있는 거다"라더니 "('유퀴즈' 조세호 MC 자리가) 원래 내 자리지, 조금만 현명했으면 내 자리인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도 TV 보다가 '유퀴즈' 나오면 바로 꺼 버린다. 그건 재방송동 많이 하더라"라고 씁쓸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강라인'이 언급됐다. 허경환은 "제가 호동이 형을 좋아한다. 강라인에 들어가겠다고 얘기는 안 하겠지만 우연치 않게 옆에 앉았네?"라며 농을 던져 큰 웃음을 선사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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