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53㎏' 한혜진, 연수입이 얼마길래 모두 '헉'…"이상형은 BTS 정국"

사진 출처=유튜브 '한혜진'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수입은 스페셜A!"

한혜진이 176㎝-53㎏, '헉 '소리나는 연수입을 공개한데 이어 웃을 때 귀여운 BTS 정국을 이상형으로 꼽�E다.

15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한혜진 올해엔 결혼?! 기안84가 추천한 결정사, 드디어 가다｜한혜진 이상형, 배우자, 연애, 매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한혜진은 절친인 기안84로부터 결혼정보회사를 추천받은 바 있다. 이에 한혜진은 결혼정보회사에 가기 전 기안84에 전화를 했고,기안84는 웃으면서 "누나 급하긴 하구나. 그래요. 좋은 생각이다"라며 "아마 나이 때문에 많이 까일거다. 그래도 외모는 누나 나이치고는

사진 출처=유튜브 '한혜진'

그래도 괜찮죠. 검버섯도 안 피고"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등급을 매긴다는 기안84의 말에 "나는 나이 때문에 그냥 F 나올 것 같은데, 수입은 스페셜 A, SA다"라고 걱정한 한혜진은 기안84의 응원을 뒤로 하고 업계 1위 결혼정보 회사 방문했다

이날 한혜진의 실물을 본 고객 상담부 실장은 "연예인도 등록을 많이 했다. 너무 예쁘시다. 결혼 (성사)시켜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이 "저는 22살 쯤 결혼한줄 알았다. 등록 안될까봐 숍을 다녀왔다"며 "178cm여도 괜찮나"라고 걱정하자, 실장은 "178cm여도 이렇게 예쁘고 훌륭하시면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라고 응원했다. 또 "여성들은 24살부터 60세까지 가능하다. 가입비 말고는 진행할 때 추가 경비나 성혼 사례비는 없다. 360만원부터 450만원, 630만원까지 있고 횟수제로 진행한다. 두 명에서 세 명의 프로필을 드리면 거절, 승낙 가능하다. 어린 친구가 가입해서 5년 동안 진행한 경우가 있는데 성혼했다"라며 설명했다.

사진 출처=유튜브 '한혜진'

이어 한혜진이 프로필 작성을 하기 시작했다.

엄청난 서류 양에 놀란 한혜진은 "안 하겠다"고 포기했지만, 주위 설득 끝에 프로필 작성을 시작했다. 그리고 곧 신장 작성 칸에서 손을 멈추고 "저녁 키 적어도 되나. 176cm로 좀 줄이자"라며 176cm에 53kg라고 적었다. 이어 "제일 당당한 질문이 나왔다"며 연수입 칸에 답을 쓰자 주위 스태프들 모두 '헉' 소리를 내며 감탄해 눈길을 끌기도. 한혜진은 "PD들이 절 달리보기 시작했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또 "아침에 날카롭고 밤에 착하다"고 하자 실장은 "방송에 보여지는 것보다 순한 듯하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사진 출처=유튜브 '한혜진'

이어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상대는 솔직하고 착했으면 좋겠다. 가장 중요한건데 이해심을 요구할 때가 더러 있다. 한달간 밥을 잘 못 먹을 수도 있고 운동을 매일 하는 사람이니 이해심이 있으면 좋겠다. 또 매일 데이트, 웃을 때 귀여운 스타일이 좋다"라며 "이 모든 것을 종합한 정국이 같은 스타일이면 좋을 것 같다"라며 BTS 정국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또 "수영했으면 좋겠고 골프 같이 치면 너무 좋겠다. 작년부터 스키를 타기 시작해서 스키를 좀 타면 좋겠다"는 등 이상형에 대해 원하는 것을 줄줄이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유튜브 '한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