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월 일본 GDP 1.0% 감소 전망..."경기후퇴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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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9월 분기 실질 경제성장률은 연율로 마이너스 1.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닛케이 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매체는 닛케이 신문이 민간 이코노미스트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 7~8월 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이같이 줄어든다고 나타났다고 전했다.
내각부가 이날 공표한 4~6월 분기 GDP 속보치를 토대로 이코노미스트들은 7~9월 분기에는 외수가 전기보다 0.4 포인트 마이너스 기여하면서 전체를 끌어내린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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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7~9월 분기 실질 경제성장률은 연율로 마이너스 1.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닛케이 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매체는 닛케이 신문이 민간 이코노미스트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 7~8월 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이같이 줄어든다고 나타났다고 전했다.
6.0% 높은 성장을 보인 4~6월 분기에 대한 반동으로 7~9월 분기에는 역성장을 보인다고 이코노미스트들은 점쳤다.
내각부가 이날 공표한 4~6월 분기 GDP 속보치를 토대로 이코노미스트들은 7~9월 분기에는 외수가 전기보다 0.4 포인트 마이너스 기여하면서 전체를 끌어내린다고 예측했다.
수출은 전기보다 0.4% 늘어나지만 4~6월 분기 3.2% 증가에서 대폭 둔화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코노미스트는 "외수가 당분간 모멘텀을 잃은 모양새를 이어갈 것"이라며 세계 반도체 시장의 조정이 후반까지 계속할 가능성이 커서 반도체 제조장비와 전자부품 등 생산을 끌어내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수 예측 평균은 플러스 0.2 포인트 기여로 전기에서 회복한다고 이코노미스트들은 내다봤다.
개인소비는 전기보다 0.3% 늘어나 플러스로 전환하고 설비투자 경우 0.6% 플러스로 예상했다. 모두 10~12월 분기 이후에도 플러스 성장한다고 전망됐다.
선행에선 미국과 유로존이 인플레 억제를 위해 금리인상을 계속하는 게 리스크로 지적됐다.
이코노미스트는 "그간 금리인상의 누적적인 악영향이 시차를 두고 표면화한다"고 전했다.
미국과 유로존, 일본이 경기침체에 빠질 확률은 2024년 1~3월 분기 전부 고점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확률은 미국이 37%, 유럽 42%, 일본 24%에 각각 달했다. 해외경제의 악화가 일본 경제에도 외수 부준으로 이어질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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