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미분양 아파트 빠르게 ‘소진’…유성 93% 감소
이정은 2023. 8. 15. 22:25
[KBS 대전]대전지역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파트 실거래가 앱 '아실'에 따르면 대전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말, 3천2백 가구로 최고치를 찍은 뒤 빠르게 소진돼 지난 6월에는 천7백 가구로 6개월 만에 4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유성이 93%로 가장 많이 줄었고 서구 63%, 동구는 58% 줄었지만, 중구와 대덕구는 10% 안팎 감소하는 데 그쳐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부동산업계는 최근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투자자와 무주택자들이 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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