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램스데일 경쟁자 등장!...아스널, 라야 '임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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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다비드 라야를 영입했다.
아스널은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대표팀인 라야가 브렌트포드에서 한 시즌 임대로 아스널에 합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이 라야 영입에 합의를 이뤄냈다. 지난주 개인 합의도 끝났다. 두 구단 사이에 문서가 준비됐으며 이번주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돼 있다. 라야는 오직 아스널 이적만을 원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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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널이 다비드 라야를 영입했다.
아스널은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대표팀인 라야가 브렌트포드에서 한 시즌 임대로 아스널에 합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아스널은 2022-23시즌 가능성을 보였다. 개막 전, 리그 4위에 드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였고 이마저도 쉽진 않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개막전부터 보인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하며 우승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 쟁쟁한 경쟁자인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240일 이상 1위에 자리했던 아스널은 막바지 맨시티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충분히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 이들의 목표는 '트로피'다. 오랜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돌아왔고 커뮤니티 실드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새 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 때도 알찬 보강에 성공했다. 오랫동안 지켜본 데클란 라이스를 품으며 중원 보강에 성공했고 카이 하베르츠와 율리엔 팀버까지 영입하며 공수 양면으로 스쿼드 뎁스를 두텁게 했다.
아직 영입 행보는 끝나지 않았다. 골키퍼까지 영입하며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인공은 브렌트포드의 라야.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이 라야 영입에 합의를 이뤄냈다. 지난주 개인 합의도 끝났다. 두 구단 사이에 문서가 준비됐으며 이번주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돼 있다. 라야는 오직 아스널 이적만을 원했다"라고 전했다.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빼놓지 않았다.
구체적인 내용도 공개됐다. 로마노에 따르면, 이적료는 옵션 포함 3000만 파운드(약 509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
라야는 스페인 출신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수준급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2021-22시즌 커리어 처음으로 EPL 무대를 경험했고 리그 24경기에서 8번의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2022-23시즌엔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12번의 클린 시트를 올렸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라야가 2022-23시즌 EPL 골키퍼 중 TOP 4 안에 든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아스널 이적을 앞둔 라야가 팬들을 설레이게 할 사진을 공개했다.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는 15일 아스널 트레이닝복을 입고 훈련장에서 에이전트와 사진을 찍은 라야의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이윽고 오피셜이 나왔고 라야는 아스널에 정식으로 합류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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