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재회 가능성 없다’…호날두의 알 나스르가 유일한 선택지

김민철 2023. 8. 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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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망 랑글레에게 남은 선택지는 사우디아라비아행 뿐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복귀 가능성이 희박해진 랑글레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알 나스르가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랑글레의 토트넘 복귀 가능성이 사라진 셈이다.

'디 애슬레틱'은 "랑글레는 토트넘 복귀가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최근 이 가능성은 완전히 없어졌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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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클레망 랑글레에게 남은 선택지는 사우디아라비아행 뿐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복귀 가능성이 희박해진 랑글레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알 나스르가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랑글레는 지난해 임대 신분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당시 수비 보강이 시급했던 토트넘은 기존 영입 대상을 모두 놓친 탓에 급한대로 랑글레를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랑글레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5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의 극심한 침체 속에서도 제 몫을 다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토트넘과의 동행이 이어지지는 못했다. 랑글레는 지난달 임대 계약 만료 후 바르셀로나에 복귀했다. 토트넘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랑글레와 토트넘 간의 교감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었다. 토트넘은 랑글레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와의 협상을 계속해서 이어왔다.

문제는 이적료였다. 바르셀로나는 랑글레의 이적료로 1,500만 유로(약 215억 원)를 원하고 있는 반면 토트넘은 500만 유로(약 71억 원)로 책정하면서 줄다리기가 벌어졌다.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토트넘은 다른 선택지로 눈을 돌렸다. 토트넘은 지난 8일 미키 판 더 벤을 팀의 새로운 센터백으로 공식 영입했다.

랑글레의 토트넘 복귀 가능성이 사라진 셈이다. ‘디 애슬레틱’은 “랑글레는 토트넘 복귀가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최근 이 가능성은 완전히 없어졌다”라고 짚었다.

손을 내민 팀은 알 나스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알 나스르는 랑글레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알 나스르의 접촉을 반기는 모양새다. 선수단 연봉 총액을 낮추고 새로운 선수의 1군 등록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랑글레를 하루빨리 매각하겠다는 계획이다.

관건은 랑글레의 의사다. 랑글레는 이달초 알 나스르 이적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구단에 사우디아라비아로는 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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