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기준금리 대폭 인상에도 루블 가치 하락..."추가 인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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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기준금리를 8.5%에서 12%로 대폭 올렸습니다.
한 달 만에 두 번째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루블화 약세가 이어짐에 따라 러시아 금융당국은 추가적인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15일 오전 임시회의 후 성명을 내고 물가를 잡기 위한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금리 인상 후에도 루블화 가치 하락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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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기준금리를 8.5%에서 12%로 대폭 올렸습니다.
한 달 만에 두 번째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루블화 약세가 이어짐에 따라 러시아 금융당국은 추가적인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15일 오전 임시회의 후 성명을 내고 물가를 잡기 위한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전날 루블화 환율이 달러당 102루블로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100루블을 넘어서자 크렘린궁이 긴축통화 정책을 촉구한 데 이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금리 인상 후에도 루블화 가치 하락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중앙은행은 다시 성명을 내고 "인플레이션 위험이 강화될 경우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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