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폭로' DJ 소다, 노출 의상 지적에 "평소 무슨 생각하면서 사는 건지…"
박상후 기자 2023. 8. 15. 21:52
DJ 소다(35·황소희)가 성추행 폭로 이후 관련 입장을 밝혔다.
DJ 소다는 14일 '내가 어떤 옷을 입던 성추행과 성희롱은 결코 정당화가 될 수 없다. 어쩌면 당연한 것이지만 이 말을 하기까지 엄청난 용기를 내야 했다. 나는 사람들에게 나를 만져 달라고 노출 있는 옷을 입는 게 아니'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내가 어떤 옷을 입을 때 자신이 예뻐 보이는지 잘 알고 있다. 만족함과 동시에 자신감이 생겨서 오로지 자기 만족으로 입고 싶은 옷을 입는 것'이라며 '내가 노출이 많은 옷을 입어서 이런 일을 겪은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 건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DJ 소다는 '내가 워터 페스티벌에서 노출이 있는 옷을 입은 게 잘못인가. 그렇기 때문에 나는 만짐을 당해도 되는 사람인 거냐. 나는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입을 자유가 있다. 어느 누구도 옷차림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 없다.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인생 남 눈치 보지 말고 입고 싶은 옷 마음껏 입으면서 살겠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오사카 뮤직 써커스 페스티벌에 참석한 DJ 소다는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 항상 팬들에게 다가간다. 근데 오늘 공연에서 여러 명이 갑자기 나의 가슴을 만지더라.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너무 놀라고 무서웠지만 나를 보고 좋아해 주며 울기도 하는 팬들도 있어서 일단 끝까지 마치려고 정말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많이 노력했다. 지금은 호텔로 돌아왔는데 아직까지 너무나 무섭다'고 이야기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DJ 소다 인스타그램 제공
DJ 소다는 14일 '내가 어떤 옷을 입던 성추행과 성희롱은 결코 정당화가 될 수 없다. 어쩌면 당연한 것이지만 이 말을 하기까지 엄청난 용기를 내야 했다. 나는 사람들에게 나를 만져 달라고 노출 있는 옷을 입는 게 아니'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내가 어떤 옷을 입을 때 자신이 예뻐 보이는지 잘 알고 있다. 만족함과 동시에 자신감이 생겨서 오로지 자기 만족으로 입고 싶은 옷을 입는 것'이라며 '내가 노출이 많은 옷을 입어서 이런 일을 겪은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 건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DJ 소다는 '내가 워터 페스티벌에서 노출이 있는 옷을 입은 게 잘못인가. 그렇기 때문에 나는 만짐을 당해도 되는 사람인 거냐. 나는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입을 자유가 있다. 어느 누구도 옷차림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 없다.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인생 남 눈치 보지 말고 입고 싶은 옷 마음껏 입으면서 살겠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오사카 뮤직 써커스 페스티벌에 참석한 DJ 소다는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 항상 팬들에게 다가간다. 근데 오늘 공연에서 여러 명이 갑자기 나의 가슴을 만지더라.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더불어 '너무 놀라고 무서웠지만 나를 보고 좋아해 주며 울기도 하는 팬들도 있어서 일단 끝까지 마치려고 정말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많이 노력했다. 지금은 호텔로 돌아왔는데 아직까지 너무나 무섭다'고 이야기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DJ 소다 인스타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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