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데뷔전 가진 NC 태너 “응원 문화 새로워…팀 승리 위해 노력할 것” [MK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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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응원 문화가 다른 리그에서의 피칭은 새로운 경험이었고, 투구 중 많은 재미를 느꼈다. 앞으로 팀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태너 털리가 소감을 전했다.
태너는 "팬 응원 문화가 다른 리그에서의 피칭은 새로운 경험이었고, 투구 중 많은 재미를 느꼈다. 오늘 아쉽게 무승부를 했지만, 앞으로 나의 역할을 다해 팀의 승리를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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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응원 문화가 다른 리그에서의 피칭은 새로운 경험이었고, 투구 중 많은 재미를 느꼈다. 앞으로 팀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태너 털리가 소감을 전했다.
태너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그러나 6회초가 아쉬웠다. 이도윤과 문현빈에게 각각 안타와 희생번트를 내준 뒤 닉 윌리엄스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헌납했다. 후속 타자들을 잘 막아내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최종성적은 6이닝 6피안타 2피홈런 4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달성에 성공했다. 총 86개의 볼을 뿌린 가운데 최고구속 144km까지 측정된 패스트볼(34구)을 가장 많이 활용했으며, 슬라이더(29구)와 체인지업(18구), 커브(5구)를 곁들였다. 그의 소속팀 NC가 한화와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벌인 끝에 3-3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에 승, 패와는 무관하다.
경기 후 태너는 “팬들 앞에서 첫 피칭과 더불어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 좋았다”며 “수비수들의 많은 도움 덕분에 계속해서 에너지를 유지하며 피칭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복이 심해 방출된 테일러 와이드너(삼성 라이온즈)의 대체 선수로 NC와 손을 잡은 태너는 미국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투수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성했으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는 지난해 데뷔했다. 빅리그 성적은 통산 3경기에서 승, 패없이 평균자책점 6.00이며,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59경기(선발 131경기) 출전에 44승 51패 평균자책점 4.18이다. 이런 그에게 KBO리그 데뷔전에서 가장 신기했던 부분은 야구 팬들의 열띤 응원이었다.
태너는 “팬 응원 문화가 다른 리그에서의 피칭은 새로운 경험이었고, 투구 중 많은 재미를 느꼈다. 오늘 아쉽게 무승부를 했지만, 앞으로 나의 역할을 다해 팀의 승리를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을 줬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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