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스웨덴 꺾고 사상 첫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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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4강전에서 피파 랭킹 6위 스페인이 3위인 우승 후보 스웨덴을 꺾고 사상 처음 결승에 올랐습니다.
반격에 나선 스웨덴은 후반 43분 블롬크비스트의 논스톱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스페인의 뒷심이 더 강했습니다.
16강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스페인은 지난 대회 3위 팀 스웨덴을 2대 1로 꺾고 사상 처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스페인 선수들은 축제 분위기로 환호했고, 우승 후보 미국과 일본을 꺾고 올라온 스웨덴은 결승 문턱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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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월드컵 4강전에서 피파 랭킹 6위 스페인이 3위인 우승 후보 스웨덴을 꺾고 사상 처음 결승에 올랐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스페인과 스웨덴은 전반에 위협적인 장면을 한 차례씩 만들었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해 전반을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양 팀 선수들 체력이 떨어져 가던 후반 36분, 스페인이 굳게 닫혔던 스웨덴의 골문을 열어젖혔습니다.
살마 파라유엘로가 골대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팽팽하던 균형을 깼습니다.
반격에 나선 스웨덴은 후반 43분 블롬크비스트의 논스톱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스페인의 뒷심이 더 강했습니다.
스페인은 동점골을 내준 지 1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올가 카르모나의 통렬한 중거리포 한 방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공은 골키퍼 손을 스친 뒤 크로스바를 맞고 극적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16강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스페인은 지난 대회 3위 팀 스웨덴을 2대 1로 꺾고 사상 처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스페인 선수들은 축제 분위기로 환호했고, 우승 후보 미국과 일본을 꺾고 올라온 스웨덴은 결승 문턱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스페인은 호주-잉글랜드전 승자와 대망의 우승을 다툽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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