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K-컬처 박람회, 다양한 자원봉사 시민정신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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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 15일 독립기념관 출입 도로에서 만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교통통제 자원봉사자 오두환(63)씨의 말이다.
지난 11일 시작해 5일동안 독립기념관에서 펼쳐진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가 폐막했다.
영업용 개인 화물차를 운전자하는 오씨는 천안시 동남구 모범운전자회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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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나 보행자 안전사고 한 건 없이 안전하게 행사가 마무리 돼 큰 보람을 느낌니다”
광복절인 15일 독립기념관 출입 도로에서 만난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교통통제 자원봉사자 오두환(63)씨의 말이다. 오씨는 길을 잘못들어 역주행하는 차량을 멈춰 세우고 운전자가 안전하게차를 돌리도록 다른 차량들을 통제하고 횡단보도 보행자들의 안전을 살피느라 온 몸이 땀 범벅이 됐지만 편안하고 밝은 모습이었다.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에서 글로벌 한류 문화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박람회는 천안시가 독립기념관과 연계해 ‘K-컬처’를 문화관광 자원화하고 국혼(國魂,K-Spirit)을 깨우는 첫걸음을 뗏다는 평가다.
천안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매년 지역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최종적으로 2026년 세계 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박람회 조직위원회 구성, 국제행사 승인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천안=글·사진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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