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상가화장실에 숨진 여성…현직 해양경찰 긴급 체포

박하정 기자 2023. 8. 1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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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에서 한 해양경찰관이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말다툼하다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전남 목포의 한 상가 화장실, 오늘 새벽 6시쯤 이곳에서 30대 여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성은 현직 해양경찰관으로 전해졌는데, 여자친구인 여성과 말다툼 뒤 순간적으로 화가 나 화장실에 따라가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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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목포에서 한 해양경찰관이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말다툼하다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오늘(15일) 사건·사고 소식 박하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남 목포의 한 상가 화장실, 오늘 새벽 6시쯤 이곳에서 30대 여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근 상가 종업원의 119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출동해보니 여성은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경찰은 여성과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30대 남성을 추적했고 오늘 오후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남성은 현직 해양경찰관으로 전해졌는데, 여자친구인 여성과 말다툼 뒤 순간적으로 화가 나 화장실에 따라가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추가 증거를 확보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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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8시 5분쯤 서울 서대문구 금화터널 입구 인근에서는 승용차 1대가 난간을 들이받고 가로등과 부딪친 뒤 3~4m 아래 도로로 떨어졌습니다.

차를 몰던 60대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경상입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도로 위 주차장에서 후진을 하다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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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20분쯤에는 경기 이천시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 부근에서 앞선 다른 교통사고 처리를 돕던 20대가 뒤따르던 화물차에 치이면서 2차 사고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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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10여 대가 도로를 가로막고 지그재그로 달립니다.

[또 돌아, 또?]

원을 그리며 굉음을 내기도 합니다.

어젯밤부터 광복절인 오늘 새벽까지 대구와 충남 천안 등 도심 곳곳에서 폭주족으로 시민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대구에서는 폭주족 집중 단속으로 도로교통법 위반 등 모두 114건의 위법 행위가 적발됐고, 충남 천안 일대에서는 폭주족 가운데 3명이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 등으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영상취재 : 박도민 KBC, 영상편집 : 신세은, 화면제공 : 서대문소방서·경기도재난소방본부·시청자 박건휘)

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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