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尹 대통령 조문객 응대…반기문, 이명박, 이재명 등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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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윤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은 15일 오후 6시11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오후 6시 20분쯤부터 상주로서 조문을 받고 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국정에 공백이 없도록 가족장을 치르기로 한 윤 대통령의 뜻을 전하면서 "조화와 조문을 사양한다"고 밝혔지만, 조문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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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윤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은 15일 오후 6시11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병원 정문이 아닌 별도 출입구를 통해 빈소로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오후 6시 20분쯤부터 상주로서 조문을 받고 있다. 대통령의 재임 기간 중 부모상은 2019년 문 대통령의 모친상 이후 두 번째다. 부친상은 처음 있는 일이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국정에 공백이 없도록 가족장을 치르기로 한 윤 대통령의 뜻을 전하면서 “조화와 조문을 사양한다”고 밝혔지만, 조문은 이어지고 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조문을 마친 뒤 “윤 대통령께 정중한 조문을 드렸다”며 “우선 고 윤기중 교수께서 아마도 아주 대단히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하늘에서도 지켜보실 거라고,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크게 성공을 거두고 오시기를 기대를 했다”고 취재진에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윤 교수께서 평소 윤 대통령을 지도를 많이 하셨는데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소천하시지 않았을까 위로의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오후 7시 57분쯤 빈소로 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조화를 보낸 데 이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에 전화를 걸어 조의를 표했다. 문 전 대통령은 김 비서실장을 통해 “윤 대통령이 아버지에 대한 마음이 각별하니 슬픔이 클 것이다. 너무 상심이 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위로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아들 김현철 씨도 조화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표 국회의장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지도부만 빈소를 찾았다.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4역’이 오후 6시께 빈소를 찾자 전희경 정무1비서관이 이들을 영접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 박광온 원내대표, 김민석 정책위의장, 조정식 사무총장이 오후 8시가 가까워져 오는 시각 조문을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통상적인 차원에서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렸다”며 “윤 대통령은 ‘바쁘신데 찾아주셔서 고맙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당 지도부와 별도로 빈소를 찾았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등이 조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조문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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