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 “생후 4개월 아들 간암 진단, 7개월간 항암 치료+간 절제술” 눈물 (슈돌)

장예솔 2023. 8. 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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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필립이 소아암 진단을 받았던 아들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최필립 아들 도운은 생후 4개월 때 간모세포종 4기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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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최필립이 소아암 진단을 받았던 아들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8월 1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너의 웃음은 나의 햇살' 편으로 꾸며져 소유진과 최강창민이 내레이터로 호흡을 맞췄다.

이날 최필립은 4세 딸 도연과 17개월 아들 도운을 공개했다. 최필립 아들 도운은 생후 4개월 때 간모세포종 4기 판정을 받았다. 도운은 7개월간 항암 치료를 받았고, 지난해 12월 치료가 종료됐다.

최필립은 "3회 항암 치료를 받고 간 절제술을 했다. 처음 아이가 진단받고 온 가족이 멘붕이었다. 아이를 살려야 하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며 "도연이를 아내가 맡고 제가 병원에 들어가서 도운이가 치료받는 내내 케어했다. 아이가 항암 치료받으면 계속 구토하고 힘들다. 면역 자체가 없다 보니 울기만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저는 아빠로서 달래 줘야 하니까 계속 아기 띠를 맸다. 누울 수도 없는 상황이라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도운이를 살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무슨 정신으로 아이를 케어하고 그런 힘이 났는지 모르겠다"며 "말도 못 하고, 서지도 못하고, 누워만 있는 4개월 아이가 병을 이겨내려는 모습을 보면 힘들 수가 없다. 우리 아들이 얼마나 힘들었겠나"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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