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인근 초등생 성폭행' 예고글 쓴 10대 자수

윤한슬 2023. 8. 1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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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인근 초등학교에서 여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예고글을 온라인에 올린 1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15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한 10대 남성이 구로구 한 파출소를 찾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성폭행 예고글의 작성자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30분 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강남역 인근 초등학교에서 8∼13세 여아를 대상으로 성폭행을 하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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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때 초등학교 순찰 강화하기도
경찰 마크. 한국일보 자료사진

서울 강남역 인근 초등학교에서 여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예고글을 온라인에 올린 1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15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한 10대 남성이 구로구 한 파출소를 찾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성폭행 예고글의 작성자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사실관계가 맞는지 확인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30분 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강남역 인근 초등학교에서 8∼13세 여아를 대상으로 성폭행을 하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이내 삭제됐지만, 112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예고글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또 강남역 주변을 관할하는 강남경찰서와 서초경찰서, 수서경찰서가 한때 관내 초등학교에 순찰차를 배치하는 등 순찰을 강화하기도 했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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