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사상 첫 결승 진출‥'후반 44분 극장골'

[뉴스데스크]

◀ 앵커 ▶

여자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스페인이 스웨덴을 꺾고 사상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후반 44분 극장골을 터뜨렸습니다.

◀ 리포트 ▶

전반 14분 날카로운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연 FIFA랭킹 6위 스페인.

스웨덴도 전반 막판, 측면에서 볼을 가로채 논스톱 슈팅까지 날렸지만 아쉽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어요.

첫 골은 후반 36분에야 들어갔습니다.

교체투입된 스페인의 파라유엘로가 흘러나온 공을 정확히 골대 구석으로 차넣었어요.

하지만 FIFA랭킹 3위의 강호 스웨덴도 가만있을 수 없죠.

역시 교체투입된 블롬크비스트가 후반 43분, 침착한 발리슛으로 균형을 맞춥니다.

이대로 연장전에 가나 싶었는데, 1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스페인 카르모나의 왼발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 맞고 그대로 들어갑니다.

극적인 결승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사상 첫 결승에 오른 스페인.

잉글랜드-호주전 승자와 대회 패권을 다투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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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권태일

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14688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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