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김진우, 악행 감추기 위해 이상보 이용→한지완과 결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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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김진우에게 복수심을 불태웠다.
1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서희재(한지완)와 나승필(이상보), 장기윤(김진우)의 10년 전 이야기가 그려졌다.
나승필은 "은하를 이렇게 만든 악마한테 가겠다"며 장기윤을 찾아갔다.
나승필은 발뺌하는 장기윤에게 "정·재계 사람들한테 성상납 시키지 않았냐"며 최은하가 보낸 영상을 증거로 들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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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김진우에게 복수심을 불태웠다.
1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서희재(한지완)와 나승필(이상보), 장기윤(김진우)의 10년 전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재클린(손성윤)은 자신의 옷을 입고 장기윤(김진우)과 함께 있는 서희재(한지완)를 보고 분노했다.
서희재는 재클린으로부터 뺨을 맞았고 그 역시 따귀를 때렸다. 장기윤이 두 사람을 말리자 재클린은 "저 여자가 내 옷을 입고 있는데 어떻게 흥분을 가라앉혀?"라고 분노했다.
결국 방으로 끌려간 재클린. 이 모습을 본 서희재는 "이제 시작이다. 네가 맛볼 지옥의 시작"이라고 속으로 비웃었다.
시끄러운 상황에 거실로 내려온 장수아(유채나)는 불안해했다. 서희재는 그런 장수아를 위로하며 속마음으로 "엄마도 수아가 보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억울하게 죽은 신주경. 그 죽음 뒤에 어떤 비밀이 있는지 꼭 밝힐 거야. 신주경이 사랑했던 장기윤 네 악마의 실체를 전부 이 세상에 폭로할 거야. 이제 네 죗값을 치르게 할 거다. 나 서희재가 바로 신주경이니까'"라고 눈에 불을 켰다.
시간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나승필(이상보)는 자신이 전담하고 있는 배우이자 사랑하는 사람인 최은하의 낙태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았지만, 최은하는 "나 아이 낳을래"라며 뛰쳐나갔다.
나승필은 불안함을 감지하고 최은아의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최은하는 "왜 이렇게 바닥을 친 걸까"라는 말을 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나승필은 신주경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급히 병원으로 향한 신주경은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나승필은 "은하를 이렇게 만든 악마한테 가겠다"며 장기윤을 찾아갔다.
신주경은 장창성(남경읍) 회장에게 소속배우 최은하가 사망했음을 알렸다. 나승필은 발뺌하는 장기윤에게 "정·재계 사람들한테 성상납 시키지 않았냐"며 최은하가 보낸 영상을 증거로 들이밀었다. 주먹다짐을 하던 중 장창성이 두 사람을 말렸고, 장창성은 아들 장기윤을 발로 차며 나무랐다.
장기윤은 "나승필이 횡령한 것도 모자라 최은하가 사망한 것을 나한테 뒤집어 씌운 것"이라고 억울해했다. 그 시각 나승필은 주차장에서 정체 모를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증거 영상을 빼앗기고 말았다.
신주경은 회사 내부 논란을 수습하기 위해 장기윤과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몰려드는 기자들에게 장기윤은 "터무니없는 사실들로 날 모함하고 있다"며 끝까지 억울함을 표현했다.
나승필도 장례식장을 찾았다. 장기윤이 죽은 최은하 영장 사진 앞에서 절을 올리고 있는 모습을 본 나승필은 분노했다. 그러던 중 나승필은 경찰들에게 횡령 혐의로 끌려갔다. 횡령과 최은하를 임신시킨 사람으로 몰리는 나승필은 형사에게 "다 장기윤이 꾸민 일"이라며 답답해했다.
장창성은 아들 장기윤이 벌인 짓임을 알았지만, 회사가 한순간에 무너질 것을 염려해 눈 감아준 것. 이어 장창성은 "신주경이랑 결혼해라. 그래야 회사를 지킬 것 아니냐. 아니면 회사 절대 못 물려준다"고 으름장을 놨다.
장기윤은 속상함에 목숨을 끊으려 했다. 이를 본 신주경이 그에게 손을 내밀며 만류했다. 이에 감동한 장기윤은 "이제 날 책임져야 돼"라며 입을 맞추려 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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