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음악의 향연' 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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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영화음악 페스티벌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제천문화회관에서 이무영 감독과 정다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폐막식은 사전공연과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제천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색소포니스트 박동준 등 8인조 밴드가 사전공연을 펼쳤다.
영화제는 16일 오후 2시30분 제천문화회관에서 폐막작인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블루 자이언츠' 무료 상영을 끝으로 7일간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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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아시아 최대 영화음악 페스티벌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제천문화회관에서 이무영 감독과 정다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폐막식은 사전공연과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경쟁 부문 단편 작품상은 김은영 감독의 '밝은 소리 A', 한국경쟁 부문 장편 작품상은 지난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작지원작이었던 김태희 감독의 '룩킹포'가 각각 수상했다.
국제경쟁 부문 8개 작품 중 상금 2000만원이 걸린 대상(작품상)은 리사 코르테스(미국)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리틀 리차드: 아이 엠 에브리씽'에게 돌아갔다.
국제경쟁부문에서는 '오늘부터 댄싱퀸', 한국경쟁부문 장편작에서는 '노크', 한국경쟁부문 단편작에서는 '요절 프로젝트'가 각각 심사위원 특별언급으로 선정됐다.
영화제 이사장인 김창규 제천시장은 "20주년을 맞는 내년 영화제는 경제성을 담보한 성숙한 국제음악영화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호 조직위원장은 개막작 '뮤직 샤펠'을 포함해 그동한 진행한 영화, 음악 프로그램, 이벤트 등을 언급하며 영화제를 소회한 뒤 폐막을 선언했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제천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색소포니스트 박동준 등 8인조 밴드가 사전공연을 펼쳤다. 폐막공연은 아코디언 연주자 제희가 영화 OST를 재즈로 편곡, 재즈피아니스트 김대규와 함께 아코디언&피아노 듀오의 연주가 진행됐다.
광복절을 맞아 폐막식에 앞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른 뮤지컬 영화 '영웅'이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영화제는 16일 오후 2시30분 제천문화회관에서 폐막작인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블루 자이언츠' 무료 상영을 끝으로 7일간의 막을 내린다.
'다카포'(Da Capo·처음으로 돌아가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영화제는 지난 10일부터 29개국에서 출품한 104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원썸머나잇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야시장·캠핑그라운드 등 연계 이벤트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폭염과 폭우가 잇따르는 '오락가락' 날씨에 흥행은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10일 청풍랜드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개막식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실내인 제천체육관으로 변경되면서 영화제 분위기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일부 프로그램은 예상치 못한 소나기에 발목을 잡히면서 관객들의 참여가 저조했다.
이에 따라 영화제 개최시기 변경은 물론, 기후변화에 맞춰 야외 공연 프로그램의 질을 담보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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