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아-카이세도' 다 놓친 리버풀, 포기는 없다...MF 영입 후보 2명→최소 '1명'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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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최소 1명 이상의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리버풀은 2022-23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았다.
라비아는 리버풀과 합의에 가까워졌지만, 첼시와 협상을 이루며 영입에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리버풀이 코네와 튀랑의 상황을 꾸준히 주시하고 있으며 적어도 1명 이상의 미드필더 영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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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리버풀이 최소 1명 이상의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리버풀은 2022-23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았다.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우승 후보로 여겨졌지만, 개막전부터 삐거덕거리더니 시즌 막바지까지 반등하지 못했다. 초반에 비해선 순위를 끌어올리긴 했지만 최종 5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다.
많은 선수들이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버질 반 다이크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비판의 대상이 됐고 모하메드 살라 역시 초반엔 부진 논란에 휩싸였다. '신입생' 코디 각포와 다르윈 누녜스는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고 루이스 디아스는 부상으로 오랜 기간 결장했다.
중원도 심각했다. 리버풀의 영광의 시기를 이끈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는 모두 기량 저하가 눈에 띄었다. 기동력도 떨어지고 실수도 잦아져 패배의 원흉이 되기도 했다. 티아고 알칸타라는 꾸준히 '부상 이슈'에 휩싸이며 보탬이 되지 못했다.
이에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 때 중원 보강을 최우선 목표로 했다. 제임스 밀너를 보내고 헨더슨과 파비뉴를 보낸 리버풀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로 리빌딩에 성공했다. 알칸타라의 잠재적인 대체자까지 찾아야 하기에 추가 보강이 필요했고 로메오 라비아와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을 후보로 낙점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영입에 실패했다. 라비아는 리버풀과 합의에 가까워졌지만, 첼시와 협상을 이루며 영입에 임박했다. 카이세도 역시 리버풀과 진전을 보였지만 선수 본인이 첼시행을 원한다고 선언했으며 첼시가 2000억 원에 육박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라비아와 카이세도 영입에 실패한 리버풀. 하자민 포기는 없었다. 그들은 여전히 2명의 중앙 미드필더 영입 후보를 보유하고 있다. 주인공은 마누 코네와 케프랑 튀랑.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리버풀이 코네와 튀랑의 상황을 꾸준히 주시하고 있으며 적어도 1명 이상의 미드필더 영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네는 프랑스 출신으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서 뛰고 있다. 18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2021-22시즌 독일 리그에 입성했고 두 시즌 동안 컵 대회 포함 60경기에 나서 4골 2어시스트 등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튀랑은 프랑스 리그의 OGC 니스에서 뛰고 있다. 코네와 마찬가지로 22세이며 192cm로 키는 더 크다. 2019-20시즌부터 니스 소속이며 통산 139경기에서 8골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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