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둔화 우려에 단기금리 전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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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화 우려 속에 중국 중앙은행이 단기 정책금리를 전격 인하하며 유동성 공급에 나섰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오늘 단기 정책금리인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1.8%로, 1년 만기 중기 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5%로 각각 0.1%포인트와 0.1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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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화 우려 속에 중국 중앙은행이 단기 정책금리를 전격 인하하며 유동성 공급에 나섰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오늘 단기 정책금리인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1.8%로, 1년 만기 중기 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5%로 각각 0.1%포인트와 0.15%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시장에 유입되는 유동성 규모는 모두 6천 50억 위안(우리 돈 약 111조 원)이라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소매판매, 산업생산, 실업률 등 7월 경제지표를 발표하기 직전에 나왔습니다.
발표 결과 7월 소매판매는 지난해 동기 대비 2.5% 산업생산은 3.7% 증가하는 데 그친 데다 중국 경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부동산 경기의 침체는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인민은행이 단기 정책금리 등을 인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두 달 만입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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