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순조...11월 착공 가능할 듯

이철진 기자 2023. 8. 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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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탄금공원에 자리하는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충주시는 국립충주박물관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각종 사전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11월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건립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설계 일정에 맞춰 시는 기반 시설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올가을 예정인 건축허가 전까지 그동안 진행해오던 각종 인허가 관련 용역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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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충주박물관 조감도

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충주 탄금공원에 자리하는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충주시는 국립충주박물관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각종 사전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11월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충주박물관은 당초 401억 원에서 증액된 총사업비 484억 원(국비)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8,964㎡ 규모로 상설·기획전시실과 유물수장고, 교육실, 어린이관, 카페테리아 등의 시설을 갖춰 2026년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건립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설계 일정에 맞춰 시는 기반 시설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올가을 예정인 건축허가 전까지 그동안 진행해오던 각종 인허가 관련 용역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내년까지 총 22억여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현재 각종 영향평가를 포함한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진입도로 설계, 수목 이식 및 지장물 철거 등의 기반시설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목 이식 및 지장물 철거의 경우 착공 전 우선 시행하고 본격 건립공사가 시작되는 2024년엔 탄금공원 정문으로부터 박물관 부지를 연결하는 진입도로 및 상하수도 관로공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이달 중 역사·문화계 관계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건축·전시 기본계획을 공유하는 현장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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