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도와줘야지 뭐해"…군기반장된 9살 나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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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나은이가 독보적인 장녀 카리스마를 뽐낸다.
아빠 박주호는 가마솥에 고슬고슬한 밥과 누룽지를 완성하겠다는 목표로 야심 차게 밥 짓기에 도전한다.
박주호가 나은의 새로운 특기 발견에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자, 나은이는 "아빠, 나 도와줘야지 뭐해"라며 불호령을 내려 웃음을 안긴다.
박주호가 갓 지은 밥의 맛에 빠져 "아빠가 옛날 기억으로만 만든 밥"이라며 자화자찬하자, 나은이는 "내가 불 살린 거잖아"라고 사실관계를 정정해 아빠를 머쓱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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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9세 나은이가 독보적인 장녀 카리스마를 뽐낸다.
15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KBS 2TV 육아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박주호 가족은 울릉도에서 나고 자란 재료들로 직접 밥상을 준비하는 자급자족 라이프에 도전한다.
아빠 박주호는 가마솥에 고슬고슬한 밥과 누룽지를 완성하겠다는 목표로 야심 차게 밥 짓기에 도전한다. 박주호는 가마솥 밥에서 가장 중요한 불을 때기 위해 장작을 넣고 신문지를 부채 삼아 불씨를 살린다. 박주호는 있는 힘껏 부채질을 해보지만 쉽지 않은 장작불 때기에 "가스레인지로 해야겠다"라며 급포기 선언한다.
이때 나은이는 "포기하지 마 아빠"라고 말하며 아빠도 성공하지 못한 불씨를 단번에 살려내 놀라움을 자아낸다. 박주호가 나은의 새로운 특기 발견에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자, 나은이는 "아빠, 나 도와줘야지 뭐해"라며 불호령을 내려 웃음을 안긴다.
건후와 진우는 아빠와 누나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가마솥 밥의 맛을 본 뒤 엄지를 척 내밀며 아낌없는 칭찬을 보낸다. 박주호가 갓 지은 밥의 맛에 빠져 "아빠가 옛날 기억으로만 만든 밥"이라며 자화자찬하자, 나은이는 "내가 불 살린 거잖아"라고 사실관계를 정정해 아빠를 머쓱하게 한다. 나은이는 박주호가 거북손을 채집하러 나간 사이, 동생들의 아침밥을 알뜰살뜰 챙기는 의젓한 모습까지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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