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다게스탄서 주유소 폭발로 110여 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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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공화국의 한 주유소가 폭발해 최소 35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전날 오후 10시쯤 다게스탄 공화국의 수도 마하치칼라 인근 주유소에서 폭발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어린이 3명을 포함해 35명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당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다게스탄 참사 피해자의 가족과 친구에게 애도를 표하고 희생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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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정비 중 화재 번진 듯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공화국의 한 주유소가 폭발해 최소 35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부상자도 80여 명에 달한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전날 오후 10시쯤 다게스탄 공화국의 수도 마하치칼라 인근 주유소에서 폭발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어린이 3명을 포함해 35명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당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현지 매체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주요소 근처의 자동차 정비소에서 시작된 화재가 번지며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순식간에 약 180평(600㎡)의 면적을 뒤덮은 불은 소방대원 260명이 투입된 이후, 다음 날인 이날 오전 1시 30분쯤에야 꺼졌다.
이번 폭발을 조사하는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차량 정비 작업 중 불이 났다”며 “화재의 경위와 범죄 혐의점 등을 규명하는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다게스탄 참사 피해자의 가족과 친구에게 애도를 표하고 희생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다게스탄 정부는 15일을 ‘추모의 날’로 선포했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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