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찜통더위·열대야 지속… 온열 질환 주의

윤예원 기자 2023. 8. 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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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낮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져 온열 질환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6일은 햇볕이 강하고 습도가 높아 무덥겠다.

소나기는 16일까지 이어지겠다.

전북내륙과 전남권에도 16일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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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낮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져 온열 질환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6일은 햇볕이 강하고 습도가 높아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15일과 비슷하겠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뉴스1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광주·대구 24도와 32도, 인천 24도와 31도, 대전 23도와 32도, 울산 22도와 30도, 부산 24도와 30도다.

도심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에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열대야가 계속되겠다. 열대야란 밤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의미한다.

한낮 자외선지수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높음’ 수준이겠다. 오존은 서울·인천·경기남부·세종·충북·충남·전북에서 ‘나쁨’이 예보됐다.

이날은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서울,·경기남부·충청내륙·전라권·경상권·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는 16일까지 이어지겠다.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를 200m 밑으로 떨어트리는 짙은 안개가 끼겠다. 전북내륙과 전남권에도 16일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다.

동해안과 경남권남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밀려오겠다.

16일 경상권 동해안에는 순간적으로 시속 55㎞(15㎧)를 넘는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동해상과 남해동부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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