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출신 일제 강제노역자 포함 명부 발굴
배수영 2023. 8. 15. 19:27
[KBS 창원]일본에 의해 벌어진 태평양전쟁 당시 숨지거나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조선 출신 군인과 군속이 정리된 명부들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일본 국립공문서관이 소장한 '군속전몰자처리원표철'에서 진주 출신 노동부대 소속 공원 김모 씨가 1944년 7월24일 티니언섬에서 식량 운반 작업 중 사살됐다는 기록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조선 출신 군인과 군속 사망자가 정리된 명부가 발굴된 것은 처음이라며 명부에는 사망 일시, 장소, 이유 등이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수영 기자 (soo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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