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스웨덴 2대 1 꺾고 여자월드컵 결승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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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스웨덴을 꺾고 2023 국제축구연맹(FIFA)호주·뉴질랜드여자월드컵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스페인은 15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이든파크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마지막 10여 분 동안 3골을 주고받은 끝에 스웨덴에 극적인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전까지 최고 성적이 2019년 프랑스 대회의 16강인 스페인은 이로써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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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스웨덴을 꺾고 2023 국제축구연맹(FIFA)호주·뉴질랜드여자월드컵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스페인은 15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이든파크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마지막 10여 분 동안 3골을 주고받은 끝에 스웨덴에 극적인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전까지 최고 성적이 2019년 프랑스 대회의 16강인 스페인은 이로써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일본에 4대 0으로 대패했지만, 앞선 2경기에서 코스타리카(3-0), 잠비아(5-0)에 모두 이겨 일본에 이은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스페인은 16강에서 스위스(5-1), 8강에서 네덜란드(2-1)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스웨덴은 8강전에서 일본을 2대 1로 제치고 준결승에 오른 터라 이번 대회 세 나라 사이에 물고 물리는 관계가 만들어졌습니다.
스페인은 16일 오후 7시 킥오프하는 호주-잉글랜드 경기 승자와 20일 오후 7시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오스트레일리아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합니다.
지속해서 중원 싸움의 우위를 점한 스페인은 후반 26분 알바 레돈도의 결정적 슈팅이 연속으로 골대를 외면해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헤니페르 에르모소가 왼쪽에서 넘겨준 크로스를 문전으로 달려들던 레돈도가 슈팅으로 마무리한 것이 골대 왼쪽으로 향했습니다.
공이 라인을 벗어나기 직전 살마 파라유엘로가 어렵게 살려내 컷백으로 연결해줬는데, 레돈도가 넘어진 채로 재차 날린 슈팅은 골대 왼쪽으로 살짝 벗어났습니다.
스페인은 후반 36분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스페인의 대각선 크로스가 수비를 맞고 흐르자 골 지역 정면에 있던 파라유엘로가 오른발 땅볼 슈팅을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에 꽂아 1대 0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스웨덴은 후반 43분 리나 후르티그의 헤더 패스에 이은 레베카 블롬크비스트의 오른발 발리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연장으로 향하는 듯했던 경기의 마침표는 중거리 슛에 능한 올가 카르모나가 찍었습니다.
카르모나는 후반 44분 테레사 아베예이라의 코너킥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습니다.
쭉 뻗어나간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을 넘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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