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광복’…광주·전남서도 광복절 경축식

김해정 2023. 8. 1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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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와 전남에서도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습니다.

'내가 꿈꾸는 광복'이라는 주제로 광주시청에서 열린 경축식에는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 이춘식 할아버지, 오연임 할머니, 이경석 할아버지와 서훈을 받지 못한 김범수 선생의 후손인 김행자 선생, 황광우 장재성기념사업회 운영위원 등이 초청돼 만세삼창을 외쳤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에 모인 성금은 피해자들의 결정을 지지하는 국민의 뜻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전남도 광복절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등 9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세삼창과 광복절 노래를 제창했습니다.

김해정 기자 (being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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