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완도 장보고기념관 16일부터 시범운영

김선덕 2023. 8. 15. 1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완도군은 장보고기념관(사진)이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9월1일 재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재개관에 앞서 1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장보고기념관은 해상무역왕인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기리고 해양 개척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8년 개관했지만 내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총 26억원을 투입해 2021년 9월부터 전시 콘텐츠 개편 및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시범 운영 기간은 16∼31일 평일이며, 9월1일 정식 개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억 투입 2년 만에 리모델링 마쳐

전남 완도군은 장보고기념관(사진)이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9월1일 재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재개관에 앞서 1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장보고기념관은 해상무역왕인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기리고 해양 개척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8년 개관했지만 내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총 26억원을 투입해 2021년 9월부터 전시 콘텐츠 개편 및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장보고기념관 1층에는 동아시아 바다를 누빈 장보고선을 복원해 거센 파도를 항해하는 정신을 표현했다. 2층에는 장보고 대사와 관련된 ‘지도, 바다, 적산법화원, 금(무역), 도전, 자기’ 등을 주제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눈으로만 보는 관람이 아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장보고 대사 일대기’, ‘청해진 과거’ 등 인터랙티브 영상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인터랙티브 영상은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시범 운영 기간은 16∼31일 평일이며, 9월1일 정식 개관한다. 시범 운영 기간 관람료는 무료다. 완도군 관계자는 “1200년 전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동북아시아 해상무역을 주도하며 영향력을 떨친 장보고 대사의 도전 정신과 개척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