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막으면 찬스 온다”…박진섭·이장관 감독 한목소리[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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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목표로, 승점을 원하고 있는 두 팀이 만난다.
박 감독은 "득점까지 해주면 더 좋지만, 열정적인 모습 등을 후배들한테 보여주고 있다. 팀 분위기에 변화를 줬다. 골까지 터지면 더 좋을 듯하다"고 했다.
이장관 전남 감독은 "요즘 흐름이 좋다. 지난 부천전을 비롯해 이번 달에는 상위권 팀들과 만난다. 어떻게 보면 8월이 가장 중요한 달이다. 우리 운명이 결정 날 수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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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부산=강예진기자] 각기 다른 목표로, 승점을 원하고 있는 두 팀이 만난다.
부산 아이파크와 전남 드래곤즈는 15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6라운드서 맞붙는다. 부산은 승점 41로 4위, 전남은 승점 34로 7위다. 부산은 치열한 상위권 경쟁 속 승점 확보가 절실하다. 전남 역시 상위권 도약을 위한 승점이 필요한 상황.
경기 전 박진섭 부산 감독은 “경기는 늘 똑같이 준비해왔다. 아무래도 홈경기니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고 선수들과 이야기했다”라고 운을 뗐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서 영입한 박동진을 네 경기 연속 선발로 내세우고 있다. 박 감독은 “득점까지 해주면 더 좋지만, 열정적인 모습 등을 후배들한테 보여주고 있다. 팀 분위기에 변화를 줬다. 골까지 터지면 더 좋을 듯하다”고 했다.
올시즌 구덕운동장에서의 승률이 좋다. 3경기를 치렀는데 2승1무다. 박 감독은 “아시아드와는 다른 분위기가 있다. 관중, 팬들과 더 호흡할 수 있는 느낌이다. 지난 세 경기 좋은 결과가 나왔으니, 오늘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치열한 상위권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매 경기가 6점짜리 경기다. 박 감독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지만, 즐기려고 한다. 선수들을 믿고 나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의 포인트는 수비다. 상대도 공격이 좋은 팀이다. 상대 공격수를 잘 막는다면 우리에게도 찬스가 올 것이라 본다”고 덧붙였다.
이장관 전남 감독은 “요즘 흐름이 좋다. 지난 부천전을 비롯해 이번 달에는 상위권 팀들과 만난다. 어떻게 보면 8월이 가장 중요한 달이다. 우리 운명이 결정 날 수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상위권 경쟁이 치열할수록, 중위권 팀들에겐 기회다. 격차가 벌어지지 않은 상황서 뒤따라붙을 수 있기 때문. 이 감독 역시 “사실 그 전에 (상위권으로 갈 수 있는) 찬스가 두 번 정도 있었다. 오늘이 세 번째다. 이 찬스를 꼭 잡아 5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게 바짝 붙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베테랑 김수범, 조지훈, 이석현이 중심을 잘 잡고 있다. 이 감독은 “가장 큰 부분이 조지훈이 중간에서 잘해주고 있다. 위치에 대한 부분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후권이와도 좋은 경쟁이 될 듯하다. 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대는 빠른 선수들이 많이 포진돼 있다.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가야 한다. 그러면 찬스는 분명히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덕운동장에 약 20년 만에 온 이 감독은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다. 설레기도 한다.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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