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 `빅5`, 상반기 순이익 4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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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빅5' 손해보험사가 올 상반기 4조원이 넘는 당기순익을 올렸다.
15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화재(사진)·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와 지난달 25일 실적을 발표한 KB손해보험 등 국내 5대 손보사의 별도 기준 전체 당기순익은 4조448억원으로 집계됐다.
DB손보는 상반기 9181억원의 순익을 올려 2위를 차지했다.
메리츠화재가 8390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현대해상 (5780억원), KB손보(5252억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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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빅5' 손해보험사가 올 상반기 4조원이 넘는 당기순익을 올렸다.
15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화재(사진)·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와 지난달 25일 실적을 발표한 KB손해보험 등 국내 5대 손보사의 별도 기준 전체 당기순익은 4조4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인 전년 동기(3조7234억원)대비 8.6% 증가한 것이다.
삼성화재·DB손보·메리츠화재가 호실적을 주도했다. 이들 3개사의 순익만 2조9416억원으로 빅5 순익의 72.7% 비중을 차지한다.
삼성화재는 1조1845억원으로 순익 1위를 지켰다. 반기 기준으로 생명보험업계 1위이자 같은 삼성 계열사인 삼성생명의 순이익(9742억원)도 추월했다. 삼성화재는 전년 동기 대비 순익 증가률이 31.1%를 기록, 역시 1위다.
DB손보는 상반기 9181억원의 순익을 올려 2위를 차지했다. 메리츠화재가 8390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현대해상 (5780억원), KB손보(5252억원) 순이다.
올 상반기 메리츠화재는 전년 동기대비 순익이 25.2% 늘었다. DB손보는 2.0%, KB손보는 0.2% 각각 줄었다. 현대해상의 순익이 15.8% 줄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상반기 실적엔 올해부터 도입된 새 회계제도(IFRS17)가 적용됐다. 업계는 건강보험 등 '신계약 확대'와 '손해율 방어'가 이번 실적 향방에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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