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위스 외교장관 통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활동 등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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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15일 이그나치오 카시스 스위스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내년 양국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 활동 등에 대해 협의했다.
박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우리나라의 2024~25년 임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입후보에 대한 스위스 측의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2024년 이사국으로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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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5일 이그나치오 카시스 스위스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내년 양국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 활동 등에 대해 협의했다.
박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우리나라의 2024~25년 임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입후보에 대한 스위스 측의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2024년 이사국으로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양 장관은 또 올해가 양국 수교 60주년이자 스위스의 중립국감독위원회 참여 70주년인 뜻깊은 해라며 이를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중립국감독위원회는 1953년 한국전쟁(6·25전쟁) 정전협정 이행·준수 감독을 위해 설치된 기구다. 스위스는 위원회 설치 이후부터 70년간 총 700여명을 파견했다.
박 장관은 아울러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관련 "이번 잼버리 활동을 통해 스위스 스카우트 대표단이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상을 갖고 유익한 시간을 보낸 기회가 됐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카시스 장관은 "한국 정부가 잼버리 기간 중 여러 어려움에 매우 잘 대처했다"며 "스위스 대표단이 전원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실시간 협의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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