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친 빈소 마련된 세브란스병원 도착…조문 시작

권오석 2023. 8. 1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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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별세한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가 있는 서울 세브란스병원에 도착해 조문객을 맞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11분쯤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한 뒤 별도의 출입구를 통해 빈소로 입장했다.

윤 대통령은 오후 6시 20분쯤부터 조문을 받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이 도착하기 전부터 정부 및 정치권 주요 인사들이 장례식장으로 모여 조문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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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별세한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가 있는 서울 세브란스병원에 도착해 조문객을 맞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이철규 사무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11분쯤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한 뒤 별도의 출입구를 통해 빈소로 입장했다. 윤 대통령은 오후 6시 20분쯤부터 조문을 받기 시작했다.

앞서 윤 교수는 이날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후 병원을 찾아 부친의 임종을 지켰다. 대변인실은 “윤 대통령은 국정 공백이 없도록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조화와 조문을 사양함을 널리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도착하기 전부터 정부 및 정치권 주요 인사들이 장례식장으로 모여 조문을 기다렸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들이 일제히 빈소를 찾았다. 정부 측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등이 장례식장을 찾았다. 정치권에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이철규 사무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 여당 지도부도 일찍 모습을 보였다.

윤 교수의 장례식은 사흘간 진행되며, 발인 직후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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