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선 국힘 당진당협위원장, 광복절 특사로 '부활'

차진영 기자 2023. 8. 15. 1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당협위원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포함돼 형 선고 실효 및 복권이 내려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댓글 여론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 3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지난 6월 5일 돌연 대법 상고를 취하했던 정 위원장의 결정은 사면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아 왔는데 이번 특별사면에 포함되면서 현실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 어기구 국회의원과 진검승부 예상
지난 21대 총선에서 정 위원장은 공천이 안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어기구 의원과 김동완 후보에 밀려 3위에 그쳤었다. 사진=차진영 기자


[당진]정용선 국민의힘 당진당협위원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포함돼 형 선고 실효 및 복권이 내려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댓글 여론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 3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지난 6월 5일 돌연 대법 상고를 취하했던 정 위원장의 결정은 사면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아 왔는데 이번 특별사면에 포함되면서 현실이 됐다.

정 위원장의 사면은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운영위원장 직무를 유지하기로 했을 때부터 예상됐지만 실제로 반영되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들이 많았다.

예상을 깬 정 위원장의 사면으로 내년 치러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과 진검승부가 가능해졌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정 위원장은 공천이 안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어기구 의원과 김동완 후보에 밀려 3위에 그쳤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면으로 정 위원장이 총선에 나설 순 있게 됐지만 형 확정 후 사법부 판결문의 잉크가 마르지도 않은 상태에서 사면받고 복권된 것이 유리하게 작용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