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영명학교 설립자인 우리암 선교사 후손 공주시 방문 '독립유공자 건국포장 전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주영명학교 설립자인 프랭크 윌리엄스(한국명 우리암) 선교사의 후손이 공주시를 방문하고 제78회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독립유공자 건국포장을 전수받았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우리암 선교사에게 독립유공자 건국포장이 수여로 이를 위해 우리암 선교사의 후손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어 "우리암 선교사의 후손들이 미국에서부터 멀리 한국까지 오셔서 매우 뜻 깊고 감사 드리며 공주시와의 인연을 지속해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광복군 영어교육 참여… 농업 고문 활동도
[공주]공주영명학교 설립자인 프랭크 윌리엄스(한국명 우리암) 선교사의 후손이 공주시를 방문하고 제78회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독립유공자 건국포장을 전수받았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우리암 선교사에게 독립유공자 건국포장이 수여로 이를 위해 우리암 선교사의 후손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시청 방문은 ㈔한국선교유적연구회(회장 서만철) 주관으로 우리암 선교사의 후손 11명 등 총 20여 명이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대표 후손으로 참석한 브론웬 스펜서 루터 여사는 "대한민국의 건국포장을 받게 된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매우 영광스러운 생각이 들었다"며"증조부 님이 건국포장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공주시와 한국선교유적연구회 등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영명학교는 공주의 독립운동을 얘기할 때 항상 중심이 되는 장소로 학교를 설립하신 우리암 선교사는 공주시뿐 아니라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도록 노력해주신 소중한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암 선교사의 후손들이 미국에서부터 멀리 한국까지 오셔서 매우 뜻 깊고 감사 드리며 공주시와의 인연을 지속해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리암 선교사는 1906년 공주영명학교를 설립한 뒤 교장을 역임하면서 영명학교 학생과 졸업생이 공주3·1독립만세운동을 확산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1940년 일제에 의해 강제로 추방된 이후 인도로 이주해 한국광복군의 영어교육에 참여했으며 1945년 광복 후에는 우리나라로 돌아와 미군정청의 농업 담당 고문으로 활동하며 교육, 농업 발전 및 정부수립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공주선교사 독립유공자 추서를 위한 연구용역을 거치는 등 우리암 선교사의 건국포장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금 보호 한도 '5000만→1억' 상향… 여야 6개 민생법안 처리 합의 - 대전일보
- '세계 최대 규모'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3.6㎞ 전 구간 개방 - 대전일보
- 안철수 "尹 임기 넘기면 더 심한 특검… DJ·YS 아들도 다 감옥" - 대전일보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안한다 - 대전일보
-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상 첫 9만 달러 돌파 - 대전일보
- 尹, 수능 하루 앞두고 수험생 격려…"실력 유감없이 발휘하길" - 대전일보
- "방축천서 악취 난다"…세종시, 부유물질 제거 등 총력 - 대전일보
- '이응패스' 편리해진다…내달 1일부터 휴대전화로 이용 가능 - 대전일보
- 한동훈 "대입 시험날 시위하는 민주당… 최악의 민폐" - 대전일보
- "요즘 음식점·카페, 이용하기 난감하네" 일상 곳곳 고령자 배려 부족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