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 도선 17일부터 운항 재개

이권영 기자 2023. 8. 1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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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악화를 이유로 지난달 20일 운항이 중단됐던 남당항-죽도간 도선운항이 17일부터 재개된다.

홍성군은 홍주해운과 지난 14일 면담을 실시해 도선 휴업에 따른 죽도 주민들의 피해와 불편, 상호간의 고충을 공감하며 조속한 운항재개를 협의하고 17일부터 운항을 재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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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 해양분수공원 개장으로 늘어난 관광객 죽도 연계 관광 시너지 효과 기대
하늘에서 본 죽도 전경.

[홍성]경영 악화를 이유로 지난달 20일 운항이 중단됐던 남당항-죽도간 도선운항이 17일부터 재개된다.

홍성군은 홍주해운과 지난 14일 면담을 실시해 도선 휴업에 따른 죽도 주민들의 피해와 불편, 상호간의 고충을 공감하며 조속한 운항재개를 협의하고 17일부터 운항을 재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남당항과 죽도를 오가는 선박 운항은 이전과 동일하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화요일 휴무) 평일 왕복 5회, 주말 왕복 6회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가을철 대표먹거리 대하철인 9월이 되면 관광객의 증가로 이어지면서 경영난을 겪어왔던 홍주해운도 흑자로 전환돼 경영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화선 군 해양수산과장은 "홍주해운과의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져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죽도를 비롯한 남당항 등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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