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모범음식점 상차림에 광천 특산품 오른다

모범음식점·맛집 52개소에 조미김·새우젓 지원

홍성군 내 한 모범음식점에 제공된 광천토굴새우젓.

[홍성]홍성군이 지정한 모범음식점과 맛집 52개소에 광천조미김 및 새우젓이 지원된다.

군은 모범음식점 상차림에 글로벌 K푸드 광천김과 광천토굴새우젓을 올려 특산물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을 꾀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3년도 모범음식점·맛집으로 지정된 52개소에 업소당 조미김 30개와 광천토굴새우젓 25㎏을 지원한다.

모범음식점을 운영하는 A모(33) 씨는 "그동안 위생물품 지원이나 군 홈페이지 게재, 책자 제작 등의 홍보 혜택도 좋았지만 지역 특산품 지원은 홍성군이 갖고 있는 특화된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홍성의 맛을 선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용록 군수는 "광천김과 광천토굴새우젓을 활용한 상차림을 통해 홍성군의 특산물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생산 농·수산물 활용을 독려하고, 홍성군의 한우, 한돈, 마늘 등의 특산물을 적극 홍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음식문화 개선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